기사입력 2016-05-17 오후 5:58:00 | 최종수정 2016-05-17 17:58
전주덕진경찰서(서장 박성구)는 4대 사회악(성폭력·가정폭력·학교폭력·불량식품) 중 하나인 불량식품 근절을 위해 지난달 집중 단속을 벌여 불량식품 사범 8명을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집중 단속 기간 경찰은 노인을 상대로 산야초 한방 발효액 제품을 질병 예방 및 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허위 광고를 통해 비싼 갑에 팔아넘긴‘떴다방’업체 대표 A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무농약 농산물 인증을 받은 사실이 없음에도 마치 무농약 인증을 받은 것처럼 인터넷에 광고를 올려 오디 열매를 판매한 인터넷 판매업자 B씨 등 3명을 검거하는 등 불량식품 근절에 총력을 집중했다. 박성구 덕진서장은“정보에 취약한 농촌지역 어르신이나 부녀자를 상대로 피해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으나 여전히 피해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식약청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떴다방’, ‘인터넷 판매’, ‘단체급식 비리’ 위반행위 단속에 주력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안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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