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사장 고재찬)는 지난 16일부터 건설사업관리용역 사업수행능력 세부평가기준(이하 “평가기준”) 개정안을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에 공개하고 이에 대한 의견수렴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의견수렴하는 평가기준안은 2013년에 마련한 당초 평가기준을 건설기술진흥법령 및 관련고시기준 등의 상위규정 개정에 따른 후속절차다.

주요 골자는 발주기관으로부터 공사감독 업무를 위임받아 수행하는 '감리용역'이라는 건설기술 제도가 '시공단계 건설사업관리용역'으로 바뀌었고, 참여기술자의 전문성과 기술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해당분야 경력인정기준을 강화하기로 했다.

전북개발공사는 이번 개정안을 이달 25일까지 의견수렴을 거쳐 자체 기술자문위원회 심의를 받은 후 6월중 홈페이지에 공고해 개정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개정된 평가기준은 9월께 예정된 전주만성지구 B-2블록 공공임대아파트 건설공사 '시공단계 건설사업관리용역'부터 시행할 계획이다./신광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