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5-14 오후 9:52:00 | 최종수정 2016-05-14 21:52
한국농어촌공사 군산지사(지사장 임우순)이 15년간의 익산시 목천동 시대를 마감하고 오늘부터 군산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군산지사는 농조와 농기공(현 한국농어촌공사), 농조연합회가 분리됐던 시절 익산 평화동에 있던 전북농조가 96년 신청사로 세웠던 목천동 현 청사는 2000년 3개 기관이 통합되며 농어촌기반공사 군산지사 청사로 활용되어 왔다. 군산과 익산 및 완주 일부를 관할하던 군산지사 업무가 2004년 군산시 지역으로 제한 조정됐으나 지사는 여전히 익산시 목천동에 위치, 군산 농민을 중심으로 이전요구가 갈수록 증대됐다. 이에 따라 군산지사는 지난 2014년 2월 옥산면 옥산리 옥산농협 인근 부지에 면적 5104㎡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총 64여억원을 들여 신축청사를 마련했다. 한국농어촌공사 군산지사 관계자는 “신청사 준공과 효율적인 업무를 통해 농민에게 양질의 행정 서비스 제공은 물론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이라고 전했다. /군산=문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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