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경제통상진흥원은 전주 남부시장 글로벌명품시장육성사업 ‘천변 징검다리마켓’의 창업자를 이달 31일까지 모집한다.
 
 ‘천변 징검다리마켓’은 싸전다리~매곡교 사이 가설점포 중 빈 점포 18개동을 리모델링해 문화·예술분야 창업자를 육성, 생계형 시장 속에 예술성을 부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모집대상은 직접 생산한 문화·예술관련 상품의 판매를 희망하는 소규모 창업자 또는 팀이다.

 공모를 통해 신청 접수된 업체는 1차 서류심사, 2차 대면심사를 거쳐 최종 8개의 업체를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창업자는 리모델링 공사를 6월 중으로 마무리하고, 7월부터 입점해 본격적인 문화·예술사업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전북도경제통상진흥원  관계자는 “징검다리 마켓을 통해 야채가게 옆에 야채 그림 엽서, 생선가게 옆에 물고기 도자기 등 시장과 어우러지는 친근한 일상예술점포를 기대한다.”며 "한옥마을과 연계해 필수 관광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전주 남부시장에서 독특한 특색을 만들어갈 의지를 가진 문화·예술분야 창업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도 경제통상진흥원 소상공인팀 글로벌명품시장육성사업단 (063- 717-1336) 으로 문의하면 된다./신광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