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5-11 오후 4:47:00 | 최종수정 2016-05-11 16:47
전라북도의회 양성빈 의원(더불어민주당, 장수군)은 이달 열리는 332회 임시회에서 '전라북도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상정한다. 이번 조례안은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부문의 피해 최소화와 농가소득 제고를 위해서 마련됐다. 주요 골자는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대응에 관한 내용을 추가 규정했고 전라북도지사가 지역적 특성에 맞는 녹색성장추진계획과 기후변화 적응대책을 수립하고 이를 시행할 책무를 규정했다. 또한 농업부문 기후변화 적응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 기후변화대응 신품종 육성, 병해충 방제기술, 신소득 작목 발굴과 이상기상에 대응한 영농 현장애로기술 지원 등에 소요되는 사업비를 예산의 범위 안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양성빈 의원은“이번조례를 통해 갈수록 잦아지는 이상기후에 대응, 농도(農道)인 전라북도가 선도적 역할을 통해 농촌과 농민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신광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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