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고창부안)은 11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제6회‘싱글맘의 날’기념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2013년 기준 입양되는 영유아 10명중 6명은 미혼모 아동으로, 미혼모 아동 입양수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대다수 미혼모들이 임신,출산,양육의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양육권을 포기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김 의원은 “ 국회, 정부, 시민단체가 한 자리에 모인만큼 더욱 뜻 깊다"며 "국내 각계 전문가, 해외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미혼모 아동의 인권침해 위험을 예방하고, 나아가 싱글맘 가정을 위한 자립과 필요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전했다./신광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