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김학원 본부장)는 2016년 농지은행사업비를 조기 지원한다.

이번 조치는 지역농업인에게 조기 지원, 농촌경제 활성화를 통한 안정된 영농생활 기여를 위해서다.

현재 약 885억의 농지은행사업비가 확보된 상태며 사업별로는 농지규모화사업(농지매매, 임대차) 413억9,100만원, 과원규모화사업    23억400만원, 경영회생지원사업 317억7,500만원, 농지매입비축사업 112억7,600만원, 농지연금사업 26억500만원과 농지임대수탁사업 1,194ha, 경영이양직불사업 141ha 등이다.

농지매매 사업은 이율 1%, 과원규모화 사업은 2%의 이율을 적용지원하게 된다. 

농지연금은 지난해부터 농지소유규모가 3ha이하 요건이 폐지됐고 가입대상도 부부가 모두 65세 이상에서 농지소유자가 65세 이상이면 가입할 수 있게 개정했다.  이자율도 2.5%에서 2%로 인하됐다.

경영회생지원은 농지매입 임대기간을 10년으로 동일화했고 부분환매 및 분할납부도 가능하게 개선됐다.

농지임대수탁 수수료는 기존 8%～12%에서 5%까지이며, 농지매입비축과 농지임대차사업의 보증보험가입금액은 올해부터 140%에서 120%로 변경됐다.

신청접수는 각 시·군 한국농어촌공사 농지은행부에서 가능하다.

김학원 본부장은 "농지은행 사업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현장 홍보에도 힘을 쓸것"이라고 전했다./신광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