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의 "풍력기술연구센터 교육부 대학중점연구소사업” 선정

군산대학교의 풍력기술연구센터(센터장: 주영훈 교수)가 치열한 경쟁을 뚫고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2016년 교육부 대학중점연구소사업'에 선정됐다.
군산대학교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올해 5월부터 오는 2024년 12월까지 총 9년  3단계에 걸쳐 진행되며, 총 사업비 63억 9천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풍력기술연구센터는 새로운 전력 변환 및 제어 기술 기반 고성능 풍력 발전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새로운 형태의 기어 없는 발전기(버니어 발전기)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적합한 전력변환장치 및 제어기를 중점적으로 설계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전기제어개발부(제 1세부)와 이를 풍력 시스템에 적용하기 위한 블레이드의 구조 및 형상, 재질, 및 지지대를 연구하는 기계시스템개발부(제 2세부)로 나누어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나의균 총장은 “전라북도는 새만금을 거점으로 풍력발전단지가 조성되어있고 풍력 관련 기업이 입주해 있는 등 입지 조건도 상당히 좋아 이 같은 인프라를 활용한 학연산 협력을 통해 군산대 풍력기술연구센터가 지역거점연구소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군산=문정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