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진봉면민의 날 및 2016 지평선 추억의 보리밭 축제가 6일부터 8일까지 성황리에 개최 되었다.
이번 행사는 관내 심창초등학교 및 망해사 인근 보리밭에서 6개 마당 26개 프로그램으로 다채롭게 구성돼 지역민들에게는 화합의 장이 되었으며, 방문객에게는 초록의 보리를 보고 느낄 수 있는 오감만족의 장이 됐다는 평가다.
특히 여의도 면적의 1.6배인 지평선이 보이는 전국 최대 규모 1천400ha의 보리밭에서 펼쳐진 지평선 보리밭 가요제와 국악, 스포츠댄스 등 진봉 어울림 공연, 청소년 어울림마당 등은 광활한 초록의 보리밭과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환상의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보리밭 사이로 조성된 사잇길을 가족들이 함께 걸으며 어른들은 잊지 못할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었고,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체험을 할 기회가 되었으며, 보리밭 사이에 숨겨진 행운의 보물을 찾은 관광객에게는 황금보리 등 다양한 선물이 주어져 방문객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다.
이승엽 면장은 “3일간의 행사를 통하여 방문객들에게 우리 지역 보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였으며, ‘보리축제’하면 진봉이 떠오를 수 있도록 풍성하고 차별 있는 지역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