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골프협회(회장 강종구)가 주관한 ‘제30회 전라북도협회장배 학생골프선수권대회’가 지난 3일과 4일 이틀간의 열전을 펼치고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전라북도골프협회에 등록된 초·중·고 선수 약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상떼힐익산컨트리클럽에서 진행됐다.

대회 중 갑작스러운 강풍과 폭우 등 나쁜 기상여건을 보였지만 골프 꿈나무들은 이에 개의치 않고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그 결과 남고부에서는 이승준(고창북고)선수가 여고부에서는 한승주(함열여고)선수가 남중부에서는 성준민(군산영광중)선수가 여중부에서는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선발된 김가영(남원중)선수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를 주관한 전라북도골프협회 강종구 회장은 "궂은 날씨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도내 선수들에게 격려를 보낸다“ 며 ”향후 남은 도내 및 전국대회에서 한층 더 발전된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