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현재 경찰의 112 체계는 매우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되어있다.

 1990년도에 112신고 접수 체계 시스템을 도입하였고 1996년도에 112지령실을 112신고센터로 명칭을 변경했다. 

최근에는 GPS(위성항법장치)를 기반으로 하는 112순찰차 신속 시스템(IDS)을 설치, 실시간으로 112순찰차 위치를 확인, 관할불문 최근접 순찰차를 출동시키고 도주로를 차단 범인을 검거하는 획기적인 시스템을 가동하게 이르렀다. 

특히 허위신고의 경우 IDS시스템상 신고이력이 누적 관리되어 허위신고 후 이를 발뺌할 수도 없게 되었으며 경찰은 사항에 따라 형법상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또는 경범죄처벌법상 거짓신고로 각각 처벌하고 민사상 손해배상청구까지 엄격하게 대처하고 있다. 

112신고는 내가족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최후의 보루라고 생각하고 장난삼아 또는 개인적 화풀이의 수단으로 112신고를 악용하지 않도록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하고 경찰은 앞으로도 더욱더 과학적인 112시스템 개발을 위한 투자를 과감히 하여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사외기고는 본보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오현규 정읍경찰서 중앙지구대 경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