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제94회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민속큰잔치’를 오수의견공원에서 지난 5일 개최했다.

올해 24회째를 맞는 ‘임실군 어린이 민속 큰잔치’는 1천여명의 어린이와 가족들이 참석해 비보이팀 공연과 마술쇼, 0X퀴즈, 보물찾기, 장기자랑, 가족이 함께하는 명랑운동회 등 풍성한 볼거리와 다양한 체험거리를 즐겼다.

또한 대형윷놀이,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등 총 14가지 체험에 참여해 손목 띠에 스탬프를 받아온 어린이에게 푸짐한 선물을 증정하는 프로그램은 미션을 달성하는 즐거움으로 어린이들의 큰 인기를 얻었다.

행사에 참석한 심민 군수는 “이 땅의 주인이며 미래의 주역이 바로 이곳에 있는 어린이”라며, “어린이날 행사를 통해 가족의 사랑을 한껏 느끼고 즐거운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매년 어린이날을 맞아 열리는 ‘어린이 민속 큰잔치’는 해를 더해 갈수록 다양한 민속놀이와 체험행사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이를 위해 군은 많은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고 있어 군과 민이 함께 하는 한마당잔치로 발전하고 있다.

/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