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이동민) 평화지구대는 최근 동산동 A아파트에서 저혈당 쇼크로 인해 의식 없이 쓰러져 있는 독거노인을 출입문을 강제 개방한 후 병원으로 긴급 후송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이웃집 주민이 당뇨를 앓고 있는 독거노인이 인기척이 전혀 없고 이상하다며 112에 신고하여 현장에 도착하니 안에서는 응답이 없고 평소 지병인 당뇨를 앓고 있었다고 하여 긴급 상황으로 판단, 출입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가 거실에 배변을 해 놓고 나체 상태로 의식이 없이 쓰러져 있는 독거노인을 119로 긴급후송조치 했다. 

한편, 쇼크환자의 가족을 알 수가 없어 평소 다녔다는 교회를 탐문 가족에게 연락하여 원대병원으로 가서 확인해 줄 것을 요청한 결과 아들내외가 어머니가 맞다고 하면서 “신속히 병원으로 후송하여 어머니의 생명을 구해주어 감사하다”는 인사를 수차례 전했다.

평화지구대장(경감 박동열)은 “우리 주변에 홀로 사는 독거노인이 많은 요즘 보다 관심과 주의를 가지고 지켜본다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다”며 긴급한 상황 발생 시 경찰에 적극 신고해 줄 것을 밝혔다.

                                  

/익산=장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