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쓰레기 3NO운동 전 마을 확산을 위해 3일 부·읍·면장을 포함한 환경업무담당자 회의를 가졌다.

군은 이번 회의를 통해 재활용품의 분리방법과 쓰레기 배출요령 및 배출시의 주의사항 등에 대하여 마을주민에게 적극 홍보와 함께 추후 예정된 쓰레기 소각 및 투기 등 불법행위에 대한 진안군의 단속 의지를 알려, 불미스러운 일이 없도록 지역주민의 저극적인 동참과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5월부터 특별 지도단속반을 편성해 상습 투기지역 및 공무원 출근 전과 퇴근 후에 이루어지고 있는 폐기물 불법소각에 대하여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위반 시에는 5만원~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단속대상은 일반봉투에 쓰레기를 담아 배출하는 행위와 무단소각 행위, 불법 매립행위, 대형폐기물 미신고 배출행위 등이다.

이와 함께 308개 전 마을을 대상으로 클린하우스 설치계획을 마련해 3N0운동 추진 우수마을과 클린하우스 설치부지 확보를 비롯한 자발적 운영관리 및 전담인력을 확보한 마을부터 우선적으로 클린하우스를 설치 해 주기로 하는 등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군 환경업무 담당자는 “‘청정환경 조성은 진안의 미래다’”라는 굳은 의지와 함께 “지역 주민들과 소통을 통해 3NO운동이 지속적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진안=우태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