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2016년 도로정비 사업 등 설계가 필요한 사업에 자체 설계반을 편성해 용역비 절감은 물론 신속한 사업 추진으로 건설행정에 타 시군의 수범사례가 되고 있다.

공무원 자체 설계반은 총 4개반 14명으로 구성됐으며 올해 4월말 기준 도로정비사업 대상 105건 72억원 중 64건 49억원에 대해 자체설계를 실시해 2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으며, 기술직 직원들의 업무연찬 및 설계능력을 배양해 오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정책인 조기집행 70% 달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자체설계를 추진할 것이다”며 “연말까지는 100% 추진목표를 달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산=문정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