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도시 군산을 만들기 위한 ‘2016년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시설물과 건축물, 해빙기시설, 안전사각지대, 위험물 등 시설물 전반에 대해 이뤄졌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총 3,034개소의 점검 대상 가운데 291건(9.5%)의 시설에 대해 보수 및 보강이 필요한 개선 대상으로 선정했다.

개선이 시급한 대상물 가운데 어린이놀이시설 놀이기구 파손 복구, 저수지 시설 노후로 인한 훼손, 자전거도로 안내표지판 등 시설 미흡이 154건으로 전체 50%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피난계단 내 물건적치, 구급약품 미구비, 소화유도등 미점등, 안내 표지판 미설치, 경계석 훼손 등은 137건으로 파악됐다. 

시는 점검을 통해 적발된 대상물에 대해서는 현지시정과 함께 경미한 보수?보강을 완료했고 나머지 154건은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사후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국가 안전대진단 기간 이후에도 생활 속 안전을 위협하는 위해요소 발견 즉시 안전신문고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군산=문정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