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진안읍민의 날 행사가 2일 이항로 진안군수, 안호영 국회의원 당선인, 이한기 군의장, 김현철 도의원을 비롯한 향우회원, 전주 중화산2동 자매결연지, 기관사회단체장, 읍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회체육회관에서 열렸다.  

난타와 색소폰 연주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으며, 기념식 후에는 진안읍주민자치신터 노래교실과 송현문씨 등 지역가수들의 흥겹고 다양한 문화공연이 이어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이상봉(문화체육장), 신애숙(공익장), 이영춘(산업근로장), 태기봉(애향장), 강윤자(효열장), 우복성(효열장)씨에게 읍민의 장을 수여해 진안읍민의 긍지를 높였다. 

또한 읍민들이 3NO운동을 적극 실천하여 마련한 재활용품 분리배출 보상금 500만원을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이항로)에 전달하는 전달식도 가졌다.

김종구 읍장은 기념사에서 “진안읍의 발전과 행복이 곧 진안군의 미래이며, 아름다운 진안을 만들기 위해서는 다 같이 협력하고 화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안읍은 제16회 읍민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침으로써 청정진안을 만들기 위한 친환경 우렁이 농법과 쓰레기 3NO운동(안버리고, 안태우고, 안묻기) 실천을 새로이 다짐하는 계기로 삼았다.

/진안=우태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