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5월 5일부터 8일까지 5일의 연휴기간 동안 주요 휴양 및 관람시설을 무료로 개방한다.

지난 29일 완주군은 다음달 6일 임시 공휴일 지정으로 어린이날(5일)부터 어버이날(8일)까지 나흘간 연휴가 이어짐에 따라 주요 시설의 무료 입장 및 주차료 면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고산 자연휴양림은 4일 동안 입장료 2000원과 주차료를 따로 지불하지 않아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완주군은 연휴 기간 동안 삼례문화예술촌(입장료 2000원)과 대한민국 술 테마박물관(입장료 2000원)도 무료로 개방한다. 

이와 함께 5일부터 7일까지 대둔산 도립공원의 주차료(승용차 2000원, 경차 1000원)도 면제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정부가 소비진작 차원에서 임시 공휴일 지정을 통해 연휴를 실시하는 만큼, 많은 분들이 완주군 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입장료와 주차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며 "자세한 사항은 고산 휴양림(290-2731), 대둔산공원(290-2741), 삼례문화예술촌(290-2611), 술 박물관(290-3841) 등으로 문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이중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