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부귀면민의장 심사위원회(위원장 이해석)는 지난 27일 심사위원회를 열고, 올해 면민의 장 수상자로 애향장에 박명규, 공익장에 허경석, 산업장에 박시진씨를 각각 선정했다.

애향장 수상자로 선정된 박명규(남?62세, 세동리 원세동 출신)씨는 지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재전부귀면 향우회장으로 활동하며 부귀면과 향우회 발전에 공헌하였으며, 특히 자율방범대 인후동 대장직을 성실히 수행하여 국회의원과 경찰청장으로부터 표창을 받는 등 지역 이미지 고양에도 기여했다.

공익장 수상자로 선정된 허경석(남?66세, 거석리 사인암)씨는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년간 부귀면 주민자치위원장을 역임하시면서 주민자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2014년부터 소재지권정비사업 위원장을 맡아 지역발전과 주민편익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부귀면 체육회 상임부회장으로 체육회 발전과 지역화합에 앞장서고 있다.

산업장 수상자로 선정된 박시진(남?48세, 황금리 봉황골)씨는 2014년부터 부귀면 수박작목반장을 맡아 전라북도 최초로 2줄기 수박방임재배를 전면 확대하는 등 신소득 작물 발굴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였고, 2010년부터 4년간 부귀 자율방범대장, 2010년부터 부귀면 농민회 사무국장, 2016년 진안군 농민회 사무국장을 맡아 농민의 권익보호와 농산물 가격안정에 노력해 왔다. 

부귀면민의 장은 오는 5월 6일 제38회 부귀면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하게 된다.

/진안=우태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