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상수도요금 상습·고액체납자들에 대해 예고절차를 거쳐 오는 5월 4일 정수처분(급수정지)을 실시키로 했다.

군에 따르면 4월 현재 상수도요금 체납액은 8,561건 4천6백43만7천원에 달하고 있어 상수도요금 2개월이상 체납자에 대해 ‘상수도 사용료 체납에 따른 정수처분 예고 통지서’를 발송하고 이행하지 않는 수용가를 대상으로 정수처분(급수정지)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은 그동안 체납액 특별징수반을 운영, 전화 및 방문 납부독려 등 적극적인 체납액 징수 및 독려 활동을 전개해왔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주민들의 실생활에 필수적인 상수도 단수는 주민들의 생활 불편과 직결되어 주민 입장에서 최대한 단수 조치를 유예하였으나 성실 납부하는 가구와 형평성 유지와 고의·고질적 체납자가 감소하지 않고 있어 적극적인 행정조치를 취하게 됐다”며 “기일내 체납요금을 납부하여 정수처분 및 재산압류 등 불이익을 받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상수도요금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환경위생과 상수도팀(063/350-2522)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수=고판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