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박우정)이 어린이들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27일 군에 따르면 어린이 날을 앞두고 사업비 4000만원을 들여 고창읍 월곡지구 일대에 놀이시설을 추가 설치했다. 

월곡근린공원 내 어린이 놀이터는 아파트와 다세대 주택이 밀집된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이용률이 높으나 놀이시설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군은 기존의 조합놀이대를 교체하고 시소와 흔들놀이기구를 추가 설치하는 등 어린이들이 다양한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안전한 고창군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는 군은 이에 앞서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중 어린이놀이시설 33개소에 대해 민간전문가와 함께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어린이놀이터 관리자에게 놀이시설 안전관리 및 점검요령에 대해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앞으로도 놀이터 안전점검을 강화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이 되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영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