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전과만 6범인 50대 남성이 또 다시 술에 취해 운전대를 잡았다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전주지검은 26일 상습적으로 술에 취해 차량을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위반)로 이모(52)씨를 구속기소했다.

이씨는 지난 1월7일 오전 1시57분께 전주시 완산구 다가동의 한 도로에서 운전면허 없이 혈중알코올농도 0.151%의 술에 취한 상태로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씨는 지난 2010년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는 등 음주운전으로 6차례, 무면허운전으로 4차례 처벌을 받고도 또 다시 술에 취해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대검찰청은 최근‘음주운전사범 처벌 강화 방안’을 마련해 음주운전 교통사고에 대한 처리기준을 강화하기로 했다. 

/박용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