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9년 3월 삼례중과 삼례여중이 하나로 통합된다.

26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삼례중과 삼례여중이 통합해 2019년 3월 삼례에 18학급 규모의 통합 중학교로 새롭게 개교한다. 

이번 통합은 학교 인근 축산단지로 인한 악취가 발생하는 등 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9월 삼례지역의 주민 59개 마을(약 2600명이 통합건의서를 제출한데 이어 도교육청은 학교설립 관련 중앙투자심사에서 적정 판정을 받은 바 있다.

한편 도교육청은 같은 기간 군산 수송동에 36학급 규모의 (가칭)군산산들초등학교를, 전주만성도시개발지구는 36학급 규모의 (가칭)양현초등학교를, 앞선 2018년 3월에는 전주 군부대 이전 개발지구에 42학급 규모의 (가칭)솔내초등학교를 각각 개교할 예정이다. 

/고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