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전주상공회의소는 한동연 광주지방국세청장을 초청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선홍 회장 등 기업인 30여명과 한동연 청장등 광주지방국세청 실무진이 참석했다.

이선홍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업인들이 IMF 외환위기 때보다 더 경기가 어렵다고 호소하는 이때에 기업에게 힘이 되는 세정지원이 요구된다”며 “기업의 투자활력 증대를 위해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하고 세무조사가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위축시키는 일이 없도록 세무조사를 보다 세심히 운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도내 기업인들은 일자리 창출이 국가의 최대 현안인 상황에서 일자리 창출기업이 세정 우대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설계하고 발전시켜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세무조사권을 국세청으로 일원화될 수 있도록 힘써 줄것과 세무조사시 해당 기업의 사정을 잘 아는 관할 구역의 세무서에서 조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밖에 △경영애로기업과 성실납세기업에 대한 세무조사 부담 완화 △특허출원비용의 세액공제 포함으로 기업부담 경감 요망 △성실납세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강화 △중소기업 대주주 양도세율 인하 요망했다. 

한동연 광주지방국세청장은 “어려운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사후검증과 세무조사를 축소하는 등 세무 간섭을 최소화해 기업들에게 더 나은 경영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신광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