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본부장 문명국) 내에 있는 북카페가 26일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시행하는 ‘착한가게’에 가입했다.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내에 있는 북카페는 2015년 직원의 자율모금을 통한 에스프레소 머신 구매를 계기로 문을 열게 됐고 직원이 자율적으로 이용 후 비용을 지불하는 무인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일반 자영업자가 아니면서 ’착한가게‘에 가입한 것은 도공 전북본부 북카페가 최초다. 

앞으로 북카페 수익금의 50%는 도공 직원들이 나눔을 위해 매월 급여의 일정액을 기부해 조성하는 해피펀드로 편입, 전북공동모금회에 기탁돼 지역민들을 위한 나눔사업에 활용하게 된다. 

문명국 전북본부장은 "이번 ‘착한가게’ 가입을 계기로 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눔문화 확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광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