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서장 김주원)에서는 26일 관내 서초등학교 학생수송차량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하여 봄 행락철을 맞이하여 차량 이동이 증가함에 따라 대형사고를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음주측정 및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정읍경찰은 이날 현장에서 버스 차량 운전자를 대상으로 버스 출발하기 전 음주여부를 확인하고, 전세버스 안전점검 체크리스트를 활용하여 승차한 학생 및 교사 45명의 안전벨트 전좌석 착용 점검, 신호 속도 준수, 졸음이 올때는 쉼터 등 안전한 곳에 차를 세우고 잠깐 쉬었다 갈 것 등 안전운행을 당부하였으며 교통법규를 위반하지 않도록 교통사고예방에 만전을 기울였다.

이와 같은 대형교통사고예방 활동은 도내 졸음운전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3년간 1,2월은 34건에 불과 하지만 3,4월은 61건으로 매년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철 졸음 운전사고 발생이 크게 늘어나고 있고, 운전자 음주측정은 숙취운전을 할 경우 단속기준에는 미치지 않는 수준이라고 해도, 돌발상황이 발생 했을 때 운전자의 반응 속도가 떨어지고, 판단력 저하, 졸음운전 등 이 유발되어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에 음주측정 및 교통안전 예방교육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박천권 경비교통과장은, “우리 아이들의 생명까지도 위협할 수 있는 학생 수송차량뿐만 아니라 모든 운전자들에 대해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수시로 음주단속 실시함으로써 음주운전으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으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읍=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