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발로 뛰는 소통 공감행정” 실현을 위해 2016년 찾아가는 민원행정 설명회를 진행 중이다. 군에 따르면 민원행정 설명회는 지난 25일 적상면 이장협의회를 시작으로 다음달 25일까지 진행 예정이며 6개 읍면 이장 150여 명이 대상이다.

이날 민원봉사과장을 비롯한 민원, 지적, 토지관리, 식품위생, 건축담당이 함께 해 주민들이 꼭 알아야 할 담당별 업무를 설명하고 있으며 주민들이 궁금해 하는 점에 대해서도 상세히 답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특히 △정부 3.0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를 비롯해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 △조상 땅 찾아주기와 △지적재조사 사업지구 선정 공모, △도로명 주소 사용, △음식점 시설 및 환경개선, △주거환경개선, △마을회관 정비사업 등의 생활과 밀접한 내용들이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이장들은 “직접 설명을 들으니까 이해도 쉽고 어떤 게 주민들에게 필요한 사업인지, 어떻게 하면 실생활에서 활용을 할 수 있는지를 알 수 있는 매우 유익한 시간 이었다”며 “마을사람들에게도 꼼꼼하게 전달해서 시기를 놓치거나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군 민원봉사과 김종규 과장은 “기존에는 이장회의 자료에 의존해 민원업무를 공유했었는데 직접 만나는 계기를 만들어 주민들과의 소통도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를 한다”며 “더불어 함께 사는 무주를 만들기 위해 주민들이 힘들어 하고 어려워하는 부분을 찾는데 더욱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