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미래비전사업 발굴 TF팀을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TF팀은 하성용 부군수를 단장으로 지역개발과 농업농촌산업, 문화관광, 환경산림생태, 생활복지 등 5개 분과 39명으로 구성이 됐으며 “깨끗한 무주 부자되는 군민”을 실현하고 지역의 지속발전과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국가 · 국책사업 발굴을 주목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팀원들은 정부의 국정과제 투자방향과 중앙부처의 역점시책 등과 접목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군정목표 실현과 민선 6기 공약사업의 국가사업 반영을 위한 아이템 발굴에 주력할 방침이다. 

TF팀에서 발굴한 사업 아이템과 사업계획들은 관련 분야의 외부 전문가들로부터 자문을 받아 진행될 예정이어서 내실화에 대한 기대도 모아지고 있다. 

무주군 미래비전사업 발굴 TF팀은 10월까지 매월 2차례 씩 아이템 발굴회의와 현지조사를 진행하고 전문가 컨설팅을 받을 예정이며 11월부터 2017년 1월까지는 2018년 국가예산 사업을 추가 발굴할 방침이다. 

한편,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는 미래비전사업 발굴 TF팀 전원에 참석한 가운데 운영계획에 대한 1차 회의가 개최됐으며, 참석자들은 전북연구원 장세길 연구원이 진행하는 “국책예산사업 어떻게 발굴할 것인가?”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이 자리에서 하성용 단장(무주 부군수)은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지자체간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고 정부의 예산투자도 감소하고 있어 신규 사업 발굴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미래발전사업 발굴 TF팀 운영은 이러한 위기의식에서 출발한 거고 군의 지속성장을 위한 첫 걸음인 만큼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사업 아이템 발굴과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책임과 열정을 다하자”고 말했다.

 /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