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3동(동장 박병백)은 25일 중화산동 소재 단풍미인한우(대표 이경희) 음식점에서 관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어르신 45명을 초대해 중식 봉사활동을 가졌다.

지난 2014년 10월 단풍미인한우 음식점을 개업한 이경희 대표는 한달에 한번 완산구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경로당 어르신들을 초청해 중식과 다과를 제공하는 등 10여년 동안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경희 대표는 “어르신들을 보면 내 어머님 아버님이 어려운 시절을 지내며 자녀를 돌본 세대인 것 같아 더욱 애틋하다”며“84세의 친정어머님도 어르신들 중식제공 날이면 어김없이 참석해 일손을 돕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여건이 허락하는 한 꾸준히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효자3동 박병백 동장은 "앞으로도 좋은 뜻을 가진 분들과 결연을 맺어 더불어 살아가는 나눔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