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상전면(면장 김종환)은 제초제 없는 친환경농업 실천 및 정착을 위하여 우렁이 농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벼 우렁이 농법에 대한 추진요령, 우렁이 농법의 필요성 및 효과와 고품질 벼 생산에 대한 핵심기술, 땅심 높이기 등에 대한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우렁이 농법을 성공적으로 거두기 위한 논 평탄 작업, 우렁이 입식 시기, 물 관리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하여 경험이 없는 농가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상전면 우렁이 농법 참여농가는 전년도 8농가에서 처음 시작하여 성공적인 제초작업을 완료하였으며 올해에는 40농가가 참여해 용담호 수질개선 및 땅 살리기는 물론 농가의 생산비 절감 등에 많은 도움이 될 계획이다.

전년도에 우렁이 농법을 실천한 한 농가는 “잡초가 많아 몇 차례 제초작업을 하거나 제초제를 뿌려야 했는데 무성한 잡초를 우렁이가 말끔히 제초 해줘 우렁이 농법을 하기 정말 잘 했다.”고 말했다.

김종환 면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우렁이 농법 추진으로 고독성 농약인 제초제 없는 진안의 청정환경 만들기와 맛 좋은 안전먹거리 생산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진안=우태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