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전북도는 민간환경단체와 기업 등과 함께 '그린웨이 환경축제'를 22일과 23일 양일에 걸쳐 전북도청 광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지구의 날' 은 매년 4월22일로 지구환경오염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서 자연보호자들이 1970년도에 제정했다.

도에서 열리는 '그린웨이 환경축제'는 올해 9회째로 도내 환경단체들이 산발적으로 추진하던 각종 환경관련 행사나 이벤트의 경쟁력을 높이고 행사의 질 향상을 위해 2008년부터 민·관·기업 참여로 개최되고 있다.

이번 축제는 'G9 IN LIFE'이란 부제로 82개 환경단체와 공공기관이 참여해 공식행사, 기획전시, 문화공연, 환경체험 등 66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G9 IN LIFE'는 이번 축제가 9회인 점과 '지구인의 삶, 지구안에서 어떻게 생활할 것인가?' 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념식에서는 그린웨이 환경축제 주제가 '그린웨이 송' 발표와 더불어 지속가능한 전라북도를 위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G9 IN 그린콘서트'를 진행함으로써 환경보전 실천의지를 다진다.

기획프로그램으로는 '재활용 나눔장터', '한낮의 그린버스킹', '환경인형극', '연비왕 에코드라이빙' 등 7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환경 관련 민간단체와 공공기관이 공동으로 직접 기획하고 준비하여 개최하는 축제로 지역 환경문제에 대해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다"면서 "축제를 찾는 모든 도민들에게는 환경의 소중함과 가치, 지속가능한 삶의 활동을 다양한 방법으로 체험하고 느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