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청장 김재원)은 최근 일과 후 프로그램으로 댄스스포츠 과정을 신설해 감정노동으로 시달리는 경찰 직원에게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다.

경찰 직원의 스트레스를 해소를 위해 한안혜진 S&J 댄스컴퍼니 무용단장을 초청해 매주 목요일 일과가 종료된 후 댄스강습을 진행,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강좌에 참여한 직원은“처음 시작할 때 댄스스포츠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있었는데 직접 참여해보니 재미있고 운동효과가 컸다”며“동료들에게도 댄스강습 참여를 권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원 전북경찰청장은“삶의 질을 중시하는 사회적 풍조 확산에 따라 웰빙, 여가활동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직원들의 선호도를 반영해 올해는 댄스스포츠와 판소리 교육을 매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진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