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주민행복지원실(실장 박창구) 드림 스타트는 사회복지법인 유당복지재단(이사장 지승룡)과 후원연계 사업으로 관내 가정위탁 아동 4명의 생활비 및 교육기자재(PC) 등을 지원받아 전달했다.

백산면에 거주하는 김모(초등학교 6학년) 학생은 조손 가정으로 지난해 겨울 할머니의 낙상 사고로 인해 병원비 부담 뿐만 아니라 생계활동하기가 어려워 크게 걱정하던 중 드림 스타트에서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후 유당 복지재단과 연계해 매월 20만 원씩 1년 동안 총 240만 원의 후원을 받게 됐다.

또 다른 3명의 아동에게는 학교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육기자재(150만원 상당 PC)를 후원 받아 지원했다.

부안군 박창구 주민행복지원실장은 “드림 스타트 아동들이 행복한 환경에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재단에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후원을 통해 가정위탁 아동과 학습지원 교육기자재가 필요한 가정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아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 드림 스타트에서는 법적 보호대상 아동 및 기타 저소득층 가정 아동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가정방문을 통한 사례관리, 아동의 욕구에 맞는 꾸준한 프로그램 개발 및 외부 자원연계 등을 통해 아이들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부안=이옥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