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백구면 부용리 1030번지 일원에 32만7,903㎡(약 10만평) 규모의 특장차전문 단지를 금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조성중인 가운데 25일 분양공고를 실시한다.

총사업비 306억을 투입 2014년 7월에 조성공사를 착공하여 현재 85%의 공정율을 보이며 조성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입주희망업체를 모집 분양 계획이며 분양가격은 ㎡당 87,520원(평당 289,300원)으로 인근 산단에 비해 매우 저렴한 가격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백구농공단지는 군산 타타대우 상용차와 24.8㎞, 완주 현대자동차와 24.4㎞로 가깝워 국내 특장차생산 최적의 위치에 있으며  인근에 호남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국도 26호선에 인·연접해 있으며, 새만금 산업단지와도 20여분대로 접근이 가능하다.

또한 KTX 익산역까지 불과 20분, 군산공항까지 30분, 새만금신항(‘20 년 완공)까지 20분 소요 등으로 고속도로, 철도, 항공, 항만까지 물류수송 최고의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어 공사 초기부터 기업체로부터 많은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분양조건으로는 입주계약시 10%, 계약일로부터 3개월 이내 중도금 40%, 일시납 또는 1년거치 3년 균분상환(금리3%) 50% 잔금을 납부하여야 하고, 건실한 업체를 유치하기 위하여 입주기업에 대해 취득세 75%감면, 사업개시일로부터 4년간 75% 재산세 감면 세제혜택을 지원하고 있고, 신설 및 이전 보조금(해당기업), 운영자금 지원(1년이상 운영, 해당기업)을 지원 등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특히 특장차전문단지 내에 5,418㎡(건축면적 1,768㎡) 부지에 총사업비 65억원을 투입하여 인증장비 12종, 성능시험장비 10종을 갖춘 특장차 자기인증 지원센터를 구축하고, 교통안전공단(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자기 인증 검사시행으로 농공단지 입주업체가 물류비용 등 제반 비용 절감으로 입주기업 경쟁력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최일동 투자유치과장은 김제 백구특장차 전문단지가 조성되면 약 20개 기업체가 입주하여 50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 될 것으로 판단되어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와 인구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 넣게 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전국 유일의 특장차 전문단지 조성 및 자기인증 지원세터 운영으로 김제시가 전국 특장차 생산의 중심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하였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