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전북도민체육대회'가 오는 29일부터 사흘간 군산에서 열린다.

21일 전북체육회에 따르면 올해 도민체육대회는 오는 29일부터 5월1일까지 군산 월명종합운동장 등 군산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도민체전은 생활체육회와 엘리트체육이 통합 후 첫 개최되는 큰 규모의 대회로 학생부와 청년부, 일반부로 나뉘어 치러진다.

총 35개 종목에 약 1만명의 선수단이 14개 시·군의 명예를 걸고 선전을 다지게 된다.

개회식은 29일 오후 6시 군산 월명종합운동장에서 열리며, 시·군별 특색을 살린 선수단 입장식과 도민체육대회의 꽃인 성화 봉송이 '같이 함께 Together'의 테마로 점화될 예정이다.

종합순위의 경우 종전 일반부 채점으로 결정됐지만 올해부터는 학생부 점수를 종합채점에 포함해 종합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또 경기는 시·군 분리대항전으로 진행되며, 기록경기를 제외한 모든 경기는 토너먼트 또는 리그전 후 토너먼트 경기로 실시해 동위자 순위전은 실시하지 않는다.

모든 선수는 1인 1종목 외에는 출전할 수 없지만 육상과 수영 사이클 종목은 제외다.

한편 폐회식은 1일 오후 5시부터 '화합과 열정 그리고 추억과 우정'의 테마로 군산 월명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군산=문정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