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덕진경찰서(서장 박성구)는 지난 19일부터 2일에 걸쳐 순찰팀장 및 전 수사관을 상대로 불법 무등록 대포차 근절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워크숍은 대포차 식별 요령과 개정법률 등을 공유하고 지역경찰과 교통외근요원의 신속한 현장조치를 위한 매뉴얼을 공유했다. 

차량 이전 등록을 하지 않은 대포차는 자동차등록원부에 등록된 운행자와 소유자가 다른 무등록 불법 차량으로 각종 범죄에 악용되면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12일 자동차관리법이 개정돼 기존에 이전등록을 하지 않을 시에만 처벌하던 것을 운행만 해도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처벌하도록 바꾸고 운행정지 명령 위반시 형사처벌과 번호판 영치 및 공매처분이 가능하도록 했다.

박성구 덕진서장은“적극적인 단속으로 대포차를 근절해 대포차가 국민 불안요소로 작용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대포차 단속 추진 상황을 꾸준히 점검하고 지속적으로 단속해 대포차 근절에 총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혔다.

/안진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