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에서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2016 남원코리아오픈 국제롤러경기대회’가 열린다.

대한롤러스포츠연맹과 남원시가 공동주최하고 전라북도롤러스포츠연맹과 남원시체육회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8개국 1,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아시아 최고규모의 국제롤러경기대회이다.

특히 이번대회는 스피드 트랙 및 로드, 슬라럼, 인라인하키 등 주요 롤러경기로 할 수 있는 메이저 4종목이 모두 열려 전라북도와 남원시를 국제적인 롤러스포츠 메카도시로 자리 잡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지난달 개최된 제35회 전국참녀종별롤러경기대회에서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이명규, 안효숙(안동시청)을 포함하여 작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리나라에게 종합 2위를 차지하는데 큰 기여를 했던 국가대표선수들이 모두 참가 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회의 개회식은 대회 3일차인 23일 오후 6시 춘향골체육관에서 이환주 남원시장, 유준상 대한롤러스포츠연맹 회장 등을 비롯해 주요 내빈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릴 예정이다.

/김민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