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악협회가 주관하고 대한민국 국회, 교육인적자원부가 후원하는 제 2회 부여 백제 전국 국악 경연대회에서  남원시립국악원 김은원(33)씨가 영예의 국회의장상 종합대상과 함께 상금 5백만원을 수상하였다. 

김은원씨는 4월 16일(토)~17일(일) 양일간 400여명이 참석한 전국 국악 경연대회에서 예선 ,본선, 결선 종합성적 1위로 치열한 경쟁을 뚫고 당당히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국내 최고의 권위 있는 대회 중 하나인 “백제 전국 국악 경연대회”는 전국 초, 중, 고 및 일반 국악 인재들이 참여하는 대회로 매년 전국 최고의 국악인재들이 경합을 펼치는 장으로 정평이 나있다.  

김은원씨는 일반부 판소리 부문에 참가하여 예선, 본선 심사위원 최고점을 받아 종합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초등학교때 국악에 입문한 김씨는 2015년에는 “세종대왕 전통예술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일찍부터 국악계를 이끌 유망한 소리꾼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김은원씨는 “한국을 대표하는 명창으로 거듭나 우리 전통문화를 보존, 계승하고 국악의 대중화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남원=유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