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아산면 ‘제9회 아산면민의 날’ 행사가 지난 16일 고창 아산면 대아초등학교 교정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아산면민회(회장 강택희)와 아산면사무소(면장 박호인) 주관으로 열린 이번 면민의 날 행사에는 박우정 고창군수, 이상호 군의장, 장명식 도의원, 김기현·박정숙·조규철 군의원과 기관사회단체장, 나봉길 재경향우회장을 비롯한 재경?재전 향우회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지난 3월 아산면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부산 해운대구 최영곤 구의원과 박수경 좌2동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날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조규표 씨가 면민의 장을 수상했으며 체육발전유공자로 하오재, 강복섭씨가 선정됐다.

강택희 아산면민회장은 “새봄을 맞아 면민과 각지의 여러 재외군민들을 모시고 화합의 한마당이 마련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정을 나누고 소통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박우정 군수는 “면민의 날 행사를 통해 서로간 우의와 정을 나누고 아산면과 고창군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청정한 자연 생태를 잘 지키면서 주민이 행복한 고창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념식에 이어 본 행사에서는 민속놀이, 체육행사와 더불어 면민한마당, 행운권 추첨 등 면민이 어우러져 친목을 다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고창=김영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