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본부장 문명국)는 한국도로공사수목원에서 15일 '서식지외보전기관 기관 방문의 날'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기관방문의 날 행사는 이강운 서식지외보전기관회장을 포함한 전국 24개의 서식지외보전기관 관계자 및 국립생태원 전문가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멸종위기식물 보전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통해 멸종위기종 보전과 생물종 다양성 증진에 대한 중요성을 논의했다.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1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면서 ”앞으로 한국도로공사수목원에서는 서식지외보전기관으로서 멸종위기식물의 보존 및 생물종 다양성 증진에 더욱 힘쓸 것이고 고속도로변 생태복원에도 앞장서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수목원은 2011년 9월 9일 21번째 서식지외보전기관으로 지정됐고 현재 진노랑상사화, 노랑붓꽃, 독미나리, 초령목, 해오라비난초, 지네발란, 석곡, 대청부채를 지정종으로 관리하고 있다.

/신광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