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당일 트위터글이 150만건 넘게 오간 것으로 나타났다. 

트위터코리아는 13일부터 14일 오전9시 현재까지 '투표', '선거', '새누리', '더민주' 등 선거 관련 키워드가 150만건 이상 발생했다고 밝혔다.

분당 트윗량이 가장 많았던 시각은 투표가 종료된 13일 오후 7시30분으로 분당 1200건의 투표 관련 트윗이 발생했다. 이 시각은 기존 여론조사 결과를 뒤집고 더불어민주당의 우세가 발표된 직후다.

 '투표'라는 키워드를 포함한 트윗이 가장 많았던 시각은 13일 오후2시부터 오후3시 사이였다. 한 시간동안 6만5000건의 트윗이 발생했다. 

당별로는 '새누리당' 언급이 10만4000건으로 가장 많았다. 국민의당 6만2000건, 더불어민주당 3만4000건, 정의당 3만3000건 등의 순이었다.

전현직 당 대표들 중에서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만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안철수 대표가 5만2000건, 김종인 대표 5만1000건, 김무성 대표 3만4000건, 심상정 대표 6000건 순이었다.

/안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