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하서면 자율방범대 신청사 준공식이 지난 9일 조병서 전북도의원과 임기태 부안 군의회 의장 및 부안군의원, 하서면 기관단체장, 주민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하서면 자율방범대 초소는 옛 하서파출소였던 낡은 건축물에서 국유재산 대부료를 지속 부담하는 등 정상적인 방범활동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꾸준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앞장 선 하서면 자율방범대의 운영 정상화를 위한 주민자치위원회 및 지역주민의 노력으로 부지확보 및 깨끗한 사무실에서 방범활동을 하게 됐다. 

신축 사무실은 연면적 60㎡ 규모로 사무실, 화장실, 샤워실이 설치돼 방범활동 후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강석규 하서면 자율방범대장과 김경중 방범후원회장은 “신축 사무실 준공으로 자율방범대원들이 더욱더 좋은 환경에서 방범활동 및 각종 봉사활동을 할 수 있게 돼 뿌듯하다”며 “자율방범대 지원에 힘써주신 하서면민들과 부안군 행정·의회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부안=이옥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