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올해의 관광도시 무주가 군청 앞에 위치해 있던 관광안내소를 무주공용버스터미널 앞 반딧불전통공예문화촌 입구로 신축 · 이전했다고 밝혔다. 

12일 열린 개소식에는 황정수 군수를 비롯한 무주군 관광협의회, 제전위원회, 문화원 관계자들과 관련 공무원, 그리고 관광해설사 등 3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황 군수는 “2016 올해의 관광도시 무주,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지 무주의 위상에 걸 맞는 관광안내소의 외관과 해설사들의 전문성이 갖춰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무주를 찾는 손님 한 분 한 분이 잘 갖춰진 관광시스템에 한 번 놀라고, 친절하고 정확한 안내에 또 한 번 놀라고, 무주만의 아름다움과 재미가 느껴지는 명소들을 둘러보며 감동을 얻을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을 해보자”고 말했다. 

장소를 옮겨 새롭게 문을 연 무주군 관광안내소는 접근성과 기능성면에서 최상의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공간이 협소해 그동안 홍보물 비치와 단순 제공에 그쳤던 안내소의 역할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를 낳고 있다. 

신축된 무주관광안내소는 64.02㎡ 규모로 디지털 종합관광안내판 등을 갖추고 있으며 반딧불이를 상징하는 캐릭터 ‘또리와 아로’를 건물 옆에 설치해 이목을 끌고 있다. 

아울러, 구천동 관광특구 내 관광해설지도 기존에 위치했던 곳 인근에 25.54㎡규모로 신축해 지난 8일 문을 열었다. 

군은 관광공사에 등록된 관광안내소 2곳(전통공예문화촌 입구 / 만남의 광장 내)과 관광객들의 여행을 돕기 위해 주요 관광지에 설치된 해설지 3곳(구천동 관광특구 / 반디랜드 / 적상산사고)이 운영되고 있으며 관광안내사 6명을 비롯해 해설사 8명 등 총 14명이 무주관광의 최일선에서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무주를 알리고 있다. 

/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