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서장 김주원) 고부파출소(소장 이강옥)가 농촌지역 맞춤형 치안활동의 일환으로 주민들이 안심하고 여행을 다녀올 수 있도록 빈집 예약순찰을 통한 범죄예방은 물론 마을 주민들이 야유회를 떠나는 당일 관광버스기사 음주감지 및 장거리 여행 시 안전벨트착용의 중요성 등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사례위주의 홍보와 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예약순찰제는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지구대나 파출소에 언제든지 전화 또는 방문접수가 가능하며, 집을 비우는 기간 동안 경찰관이 집중순찰 및 거점근무로 범죄를 예방하는 것은 물론 수시로 이상유무를 예약자에게 문자나 전화로 통지해 주는 제도이다.

예약순찰제를 이용한 주민들은 “경찰관이 마을 구석구석을  순찰하며 이상유무를 실시간으로 알려줘 안심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여행을 할 수 있었다.”며 특히 “경찰관이 문자서비스도 해주고 교통안전교육까지 해주는 모습을 보니 정말 든든하고 고맙다.”고 말했다. 

이에 고부파출소는 예약순찰제를 지속 강화하는 한편 범죄취약지에 대한 방범진단과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도 협력방범을 강화해 각종 사건사고예방에 주력할 방침이다.

/정읍=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