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근대역사문화도시로 각광 받으며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군산시에 따르면 관내 주요 유료관광지에 대해 지난 3월 관광객수 조사결과 7만3,982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5년 같은 기간 6만2,743명보다 약 18% 증가했으며, 2016년 1/4분기에 군산시를 방문한 관광객 수는 총 22만4,637명으로 전년도 1/4분기 19만7,147명과 대비해 약 14%가 증가했다.

지난 한 해 동안 군산시 유료관광지를 방문한 관광객 수는 약 135만 여명으로 이런 추세로 관광객이 증가하면 올해는 관광객수 2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지난 2일 운행을 개시한 ‘군산-서천 광역시티투어버스’와 오는 5월초 월명동 테디베어 전시장이 개관되면 관광객 유치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산시는 국내외 관광객의 지속적인 유치를 위해 숙박관광객 기준 외국인은 최대 1만원, 내국인은 최대 5천원까지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관광객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테츠 개발과 사계절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속적인 홍보를 펼쳐 더 많은 관광객이 찾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군산=문정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