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구(구청장 최락휘)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는 8일 '가죽공예지도사' 및 '점핑클레이 2급과정' 수강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여성직업능력개발 교육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교육생들은 점토공예의 일종인 점핑클레이 2급 과정과 가죽을 이용한 열쇠고리, 필통, 팔찌 등을 만들 수 있는 가죽공예지도사 과정을 15주, 10주 각각 수강하고 자격증 취득후 문화센터 등의 취업이나 공방, 홈스쿨 창업에 도전하게 된다.

여성직업능력 개발교육은 관내 경력단절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높이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교육참여자들에게는 수강료의 80%를 지원하고 전문 강사진의 지도 아래 상·하반기 각 2〜3개반씩 6주~15주간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 과정을 수료한 후 시험을 통해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완산구는 지난해 여성직업능력개발교육을 통해 8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 가운데 95%가 자격증을 취득해 '여성 능력개발의 요람’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유정옥 완산구 가족청소년과장은 “이번에 개강한 점핑클레이2급과정과 가죽공예지도사 반은 최근 방과후 교실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수강생들이 이번 교육으로 인해 재취업의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