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 6번 무소속 익산을 이석권 국회의원 후보(이하 이 후보)는 지난 8일 “여론조사만 믿지 말고 올바른 선택을 해주어서 익산의 변화를 이뤄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 후보는 “4·13 총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발표되는 각종 여론 조사 결과 중 상당수는 신뢰성 담보가 어렵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면서 “같은 지역 동일한 후보를 대상으로 불과 2-3일 내지는 3-4일 차이를 두고 여론 조사가 진행됐지만 조사 기관과 방법에 따라 상이한 결과가 나오고 있어 선거 중반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무소속 후보의 경우 기호를 누르지 않거나 기타로 처리되는 등 여론조사가 정당후보 위주로 돌아가고 있어 무소속후보의 여론조사 지지도는 실제보다 누락되는 경우가 많다.”면서 “여론조사 지지도가 높지 않다보니 ‘될 사람을 찍어야지!’, 또는 ‘그 사람 찍어줘서 뭐해?’이런 분위기로 인한 ‘사표(死票)’도 증가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같은 지역에서 불과 하루 이틀 차이로 발표되고 있는 여론조사가 상이한 결과를 나타내는 것은 대부분 유선 전화를 통해 이뤄지고 있는 조사 방식에서 비롯되고 있으며 최근 추세가 집전화 보유율이 낮아지고 휴대폰 보유율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2030세대와 같은 젊은층의 민심 반영이 제대로 이뤄질 수 없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 후보는 “여론조사만으로는 실제 지지도나 지명도를 잘 밝힐 수는 없을 것”이라며 “우리는 익산의 진정한 변화를 위해 나서고 있는 만큼 4·13 선거에서 시민의 민심을 밝혀내는 일을 성공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