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유종근 후보(전주시갑)은 8일 전주를 공식 방문한 중국 청도시 공청단 청년기업가협회 왕가봉 부회장과 도의회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전주에 중국 노나라 문화거리 공동개발과 관련,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이날 유 후보는 "국제역사테마파크를 전주에 유치함으로써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아와서 머물고 가는 전주를 만들고 전주경제를 이끄는 견인차가 되도록 하겠다"면서 "전주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외국자본과 민간자본의 유치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외자유치의 경험과 이를 이뤄낼 네트워크를 가진 유종근이 바로 전주 경제를 살릴 적임자다"라고 강조했다.

유 후보에 따르면 왕가봉 부회장은 "이번 방문은 전주와 청도간의 상호 문화교류를 통해 전주에 중국 노나라 문화거리를 조성하고 동시에 청도에는 백제거리를 조성해서 한국의 문화를 소개함으로써 중국과 한국의 관광객을 서로 유치하기 위함이다"면서 "이렇게 해서 동시에 두 도시의 경제를 발전을 이끌 수 있다고 생각한다" 고 밝혔다.

이날 방문한 중국 청도시 공청단 청년기업가협회 대표단에는 왕가봉 부회장과 설계투자를 담당하는 청도건설 부사장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한옥마을과 전주 향교, 소리문화의 전당 등을 시찰했다.

한편 유 후보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전주갑에 출마하면서 전주에 중국 노나라 문화거리, 마한·백제, 조선테마파크가 포함된 국제역사테마파크 유치와 김제에 전주권공항 건설 및 KTX 서전주역 신설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