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박우정) 농업진흥과 최두영 과장이 ‘2016 국가브랜드 대상’ 지역농식품 브랜드 활성화 실무 부문에서 공적상을 수상했다. 

최두영 과장은 최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진행된 ‘국가브랜드 대상’에서 지속적인 농식품 브랜드 관리 노력으로 국가브랜드 육성을 도모해 온 점을 인정받아 특별 공적상을 받게 됐다. 

이 상은 국가브랜드 대상선정위원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여 대한민국 산업·지역·문화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하고 글로벌브랜드로 육성을 통해 국가경쟁력을 높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최두영 농업진흥과장은 “고창군의 훌륭한 브랜드 발굴을 위해 노력해 온 점을 국가브랜드 대상 수상으로 인정받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고창군 농업발전과 농가 소득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고창군은 ‘황토배기 수박’이 7년 연속, ‘복분자 선연’이 6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고창군은 복분자 특구지정을 2017년까지 연장 승인받고, 복분자 생산이력제 실시, 복분자 판로개척을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 등 고창 복분자 산업발전에기여한 바가 크고 고창 황토배기 수박은 최고의 당도를 자랑하는 수박생산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더불어 1인 가족 증가에 대응하는 소과형태의 수박 출시를 준비하는 등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 선정위원회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고창=김영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