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전주갑 김광수 국회의원 후보는 6일 전주시어린이집 관계자들을 만나 누리과정예산 문제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전한 뒤 “도의장 재임시절 누리과정예산 문제에 대해 누구보다 고민하고, 원만한 해결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했지만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해 매우 안타깝고 송구스러원다”고 과거의 고충을 털어놓았다.

김 후보는 “누리과정예산은 박근혜 정부의 명백한 정책공약 사항임에도 이 문제로 전북이 큰 혼란을 겪고 있을 때 야당 국회의원 입에서 엉뚱하게 교육감 퇴진 발언까지 나오는 황당한 일까지 벌어졌다”며 “당시 문재인 대표가 전북에 내려와 누리과정예산을 해결하겠다고 했지만 그 뒤 이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었다”고 꼬집었다.

김 후보는 “국회에 가면 가장 먼저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총선 공약으로 내세운 ‘영·유아돌봄공적책임제’ 시행도 그에 대한 연장선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

 /특별취재반